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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 성심당 우동야

by 엘릭시르 2023. 2. 21.

따뜻하고 맛있는 우동 맛집- 성심당 우동야

우동야 가게 사진

오늘의 맛집은 바로 우동 맛집 성심당 우동야 입니다. 어? 성심당하면 빵인데 갑자기 우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심당은 빵집 외에도 디저트, 우동, 피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습니다.

그 중 저는 '우동야'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위치는 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지하상가 D가-22 입니다. 대전 지하상가가 네갈래길로 되어 있어 다소 찾아가는데 어려우실 수 있어, 조금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안내판에서 성심당 가는길이라고 되어있는 방향으로 쭉 직진 하시거나 지하철 2번3번 출구로 나갈 수 있는 길에서 쭉 직진 하시면 '우동야'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쉬는 날은 지하상가 휴무시 휴무(지하상가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이 정기 휴무입니다.)이며, 그렇지 않다면 ~금 모두 10:30~20:00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성심당 우동야 셀프 매장 이용 방법

우동야는 셀프 매장으로 음식 주문부터 밑반찬, 식기, 사이드메뉴까지 직접 가져와야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귀찮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좀 더 맛있어 보이는 튀김을 직접 고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장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본격적으로 이용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우동야는 좌석을 먼저 잡으신 후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문만하고 가게에서 먹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좌석이 없는 경우 입구 앞에 있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써주시면 됩니다.

2. 주문과 결제는 모두 카운터에서 한번에 진행 됩니다. 이때 사이드 메뉴도 같이 골라 계산하시면 됩니다.

3. 출입구 쪽에 수저/김치/단무지/각종 소스 들이 있으며, 맞은 편에는 정수기가 있으니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4. 식사가 끝난 후, 식기는 퇴식구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퇴식구는 소스들이 있던 오른쪽편에 있습니다.

셀프매장 이용법식기밑반찬

 

음식 소개

주문을 하러가기전 다양한 튀김들이 코를 자극하고 노란 자태를 뽐내면 눈 역시 즐겁게 만들어주고있었습니다.

찌꾸와 수제 치킨가라아게수제 왕새우튀김

튀김은 찌꾸와라고 하는 구운어묵, 수제 치킨가라아게, 수제 왕새우튀김, 수제 돈까스, 사진은 없는 야채튀김이 있습니다.

주먹밥꼬마김밥김밥

우동만 먹으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 수 있고, 밥은 꼭 먹어야 겠다라는 분들을 위해서 유부초밥, 새우초밥, 진미채날치알 주먹밥, 깻잎불고기 주먹밥, 깻잎 볶음김치 주먹밥, 참치오니기리, 꼬마김밥, 청양오뎅김밥가 있었습니다.

어묵온센타마고

마지막으로 부산 삼진어묵온센 타마고까지 정말 메인 메뉴만큼이나 사이드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메뉴판메뉴모형

이제 본격적인 메인메뉴인 우동들입니다. 우동도 국물 우동부터, 카레 우동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입구 옆에는 모형으로 성심당 우동야의 우동들을 모형으로 만들어놔서 메뉴를 고를 때 좀 더 쉽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우동 소개 및 맛

저는 '우동야 우동' 과 '돈카츠 카레 우동'를 메인으로 각종 튀김과 주먹밥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양이 모자르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충분히 든든하게 먹을 정도로 양도 괜찮았습니다.

우동야우동돈카츠 카레 우동튀김

'우동야 우동'은 일단 면이 탱글탱글하고 쫀득쫀득한 것이 일반 우동사리와 두꺼운 칼국수면의 그 사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이런 면발을 자가제면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국물은 담백하고 다소 짜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상당히 3500원이상의 가치를 하는 맛을 보였습니다.

 

'돈카츠 카레 우동'은 3분카레 중간맛의 매움의 맛이었고, 카레는 너무 묽지 않고 양도 넉넉해서 주먹밥이나 튀김을 찍어먹기에도 충분했습니다. 돈카츠는 사이드메뉴에 있는 수제 돈까스인듯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두께 역시 얇았지만, 밀가루 튀김이 가득한 돈까스가 아니었기에 충분히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카레라는 이름에 맞게 감자도  들어있었습니다.

 

'수제 치킨가라아게'는 의외로 손이 안갔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제가 선택한 가라아게가 닭가슴살로 튀긴 거라 다소 퍽퍽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튀김과 살짝 양념도 되어있어 맛은 좋았으니 고를 때 신중히 고르신다면 저보다 더 맛있는 가라아게를 드실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수제 왕새우튀김' 강추!!입니다. 가끔 새우튀김을 시키면 새우는 얇고 작은데 튀김만 가득한 곳이 있는데 반해, 새우도 오동통통하고 튀김도 얇게 잘 감싸주는 느낌으로 완벽한 새우튀김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찌구와' 구운 어묵도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우동들이 다소 짭짤한 맛을 내고 있었는데, 찌구와 자체는 삼삼한 맛이 나고 있어 우동과의 조화가 굉장히 좋다는 생각을 하며 먹었던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로 '깻잎 볶음김치 주먹밥'은 조금 매콤했지만, 카레와 함께해 먹으니 매콤함이 중화되어 더욱 더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은행동 지하상가에 위치한 성심당 우동야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양한 음식과 각종 튀김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있는 우동야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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