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
오늘은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번 축제는 충청지역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라고 합니다.
축산농가는 비싼 가격으로 소비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한우의 맛을 알려 소비 위축으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일두백미라 불리는 한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치는 서대전 네거리 공원
축제는 10/26~11/1까지 열리며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서대전공원을 반 이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어요.
한우 축제이지만 한우 외에도 떡, 떡갈비 등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소개되고 있었어요.
또한, 가수와 밴드분들도 공연을 하신다고 해요.
고기를 먹는 숯불구이 체험존 바로 앞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으니 체험존에서 고기를 드신다면 직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기 구매 방법
고기는 3군데의 가게에서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고기를 팔고 있었습니다.
부위별로, 등급별로 다양하게 팔고 있었는데요.
고기에 무지한 저는 가격을 봐도 저렴한 건지 정말 좋은 고기인지 판별이 불가했지만, 많은 분들이 고기를 구워드시고 계신 걸로 보아 품질 좋고 가성비 좋은 고기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우 축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1등급 한우 등심 100g이 8600원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숯불구이 체험존
고기를 구매하셔서 집에 가서 드셔도 좋지만,
집에서 고기를 굽게 되면 냄새도 나고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아 꽤나 귀찮아지게 될 때가 많더라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숯불구이 체험존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고기를 드시기 위해서는 상차림비 1인 5,000원을 지불하게 되면,
<숯, 석쇠, 채소, 젓가락, 수저, 소금, 쌈장, 김치>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채소가 더 필요하시면 추가 금액을 지불하시면 더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그 외에도 컵라면과 주류도 팔고 있었으니,
쌀쌀한 요즘 뜨끈한 국물과 함께 드신다면 부족함 없는 한 상이 될 것 같습니다.
어린이 체험존
한우 숯불구이 축제에는 어린이 친구들을 위한 곳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에어바운스와 바이킹 그 외에도 전동 자동차를 탈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것들은 모두 유료로 진행 중이니 참고해 주세요.
정말 많은 친구들이 에어바운스에서 놀고 있었는데요, 코로나 시기로 인해
듣지 못했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으니 덩달아 저도 웃음이 나더라고요.
놀이기구 외에도 풍선 터뜨리기, 사격 등의 게임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개인적인 소감
저는 첫날에 다녀왔어요. 숯불구이 체험존에서는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그 많은 인원을 수용할 만한 좌석들이 구비가 되어있었어요. 혹시나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또, 한우 무료 시식이라고 되어있는데, 없었습니다. 아마 29~30일에 초청 셰프 요리라는 코너가 있는데 그때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기를 파시는 분도 고기 무료 시식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추후에 생길 수도 있겠지만, 첫 째 날에는 없었어요.
고기의 질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고기는 모두 직접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보고 제일 좋은 고기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기를 판매하는 부스가 3곳 정도 있었습니다. 모두 비교해 보시고 사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한우 축제이지만, 주변 주민분들께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생겨 많이 데려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조금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대전공원 근처는 유동인구도 많지만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고기를 먹고 나서도 입이 심심하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저는 이러한 점에서 위치 선정은 꽤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것 이외에도 플리마켓, 소비자 경품 이벤트,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여형 이벤트는 13시~14시에는 항상 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서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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